더위로 인해 땀이 많이 나면서 몸에서 피지 분비가 많아지는 여름을 싫어하는 환자가 있다.
바로 ‘지루성피부염’이라고 불리는 피부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들이다.
지루성피부염은 피부질환의 하나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자극에 의한 피지의 과다분비가 주요원인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 때문에 지루성피부염은 피지선이 많이 있는 부위를 중심으로 매우 특징적인 양상으로 진행된다.
지루성피부염 환자들은 이를 단순 여드름이나 피부의 문제 증상으로 생각하여 피부시술을 받거나 스테로이드제 와 같은 바르는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매우 잘못된 치료방법이다. 특히 스테로이드제는 지루성피부염의 증상을 완화시켜 치료가 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증상 완화 현상으로 증상이 다시 악화 될 수 있어 이로 인해 완화와 악화를 반복하여 지루성피부염을 방치하는 시간이 더 길어지고 이에 따라 치료되는 시간도 더 길어지는 상황을 만든다. 지루성피부염은 피부의 문제로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라 우리 몸 신체의 면역력의 교란으로 일어나는 질환이므로 그 원인을 제대로 알고 환자 개개인의 맞춤 치료가 중요하다.
이종우 고운결 한의원 원장은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처음 지루성피부염이 발생했을 때 그 원인을 피부에서 찾기 때문에 피부에 무리를 주는 시술이나 화장품, 기타 제품으로 지루성 피부염의 증상을 더욱 더 악화시키는 경우가 대부분” 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고운결한의원에서는 지루성피부염의 원인을 분석하고 환자와 1:1 개별 맞춤 프로그램인 ‘쿼드-더블 진단법’을 통해 지루성피부염의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쿼드-더블 진단법’을 통하여 환자 신체를 분석하여 원인을 찾아내고 개개인에 맞는 치료법을 찾아서 흔히 난치성 질환이라 불리는 지루성피부염을 재발 없이 완치 하는 것이다.
지루성피부염은 생활에서의 관리도 중요하다. 음식물섭취에 신경을 써서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이나 단맛이 강한 음식을 제한하고 담백한 음식과 채소,과일의 섭취를 늘리고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며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은 좋지 않다. 또 피부를 자주 만지지 않고 스트레스를 조절 하여야 한다.
이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환자 스스로 생활습관을 개선 중요하다고 하며 특히 여름은 지루성피부염 환자들에게 중요한 계절인 만큼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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