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현대·기아차 美·中 법인 임원인사

판매강화 위한 분위기 쇄신 차원 전격 단행

현대·기아차 美·中 법인 임원인사 판매강화 위한 분위기 쇄신 차원미국 판매법인장 김종은씨 베이징현대 판매본부장 백효흠씨 김성수 기자 sskim@sed.co.kr 현대ㆍ기아자동차가 연말 정기 인사에 앞서 미국ㆍ중국 현지법인의 주요 임원에 대한 보직인사를 전격 단행하는 등 판매강화를 위한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현대차는 지난 20일자로 김종은 아중동지역본부장(전무)를 미국 판매법인장으로, 백효흠 상용판매사업부장(전무)를 베이징현대의 판매본부장으로 각각 발령을 냈다. 기아차는 고옥석 미국 판매법인장을 중국공장인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로 발령을 내고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를 맡고 있던 최성기 전무를 현대ㆍ기아차 중국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했다. 중국사업본부는 지난달 말 중국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설영흥 부회장 직속으로 신설된 조직이다. 또 안주수 미국 앨라배마공장 법인장(부사장)을 본사로 불러들이는 대신 부법인장이었던 김회일 상무에게 법인장 자리를 맡겼다. 베이징현대 판매본부장이었던 엄광흠 전무도 본사로 복귀한다. 현대차는 현지 밀착형 판매ㆍ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유럽지역을 서구와 중구ㆍ동구 등 3개 지역본부로 나누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기로 하고 각 지역본부장을 임명하기도 했다. 서유럽 법인장에는 안건희 본사 수출사업부장 겸 수출1실장을, 중유럽지역본부장에 오영근 유럽판매법인 법인장(이사)를, 동유럽지역본부장에 안영진 미국판매법인 부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번 보직인사는 올해 판매실적이 저조한 미국과 중국 현지법인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판매조직 강화의 성격을 띠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ㆍ기아차의 한 관계자도 "(보직인사는) 판매강화를 위한 분위기 쇄신차원에서 미국과 중국 현지법인의 임원인사가 정기 인사에 앞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비교적 젊은 임원들을 전진배치시켜 판매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경영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ㆍ기아차의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는 17일 정몽구 현대ㆍ기아차그룹 회장이 하반기 해외지역본부장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해외지역별 맞춤영업과 본사ㆍ해외영업망 간 유기적인 신속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한 데 따른 조치이다. 입력시간 : 2007/12/21 18:08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