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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렌텍 인공관절 중국 수출길 활짝

77만달러 규모 첫 선적 마쳐

인공관절 개발전문기업 코렌텍(104540)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인공관절을 중국에 수출한다.

코렌텍은 30일 77만달러 규모의 인공관절을 중국에 수출하기로 하고 이날 첫 선적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5월 코렌텍은 중국 의료기기개발업체인 KETAI(Shanghai KETAI Medical Devices)사와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5년간 매년 최소 150만달러 규모의 인공관절을 수출하기로 했다.

이번에 수출한 제품은 인공고관절, 인공슬관절 등 2종으로 고도 굴곡 기능 구현 기술, 마모량 절감 기술, 관절 안정성 설계기술 등을 통해 동양인 체형에 최적화했다. 특히, 인공고관절은 환자의 상태에 맞춰 관절이 복원되는 기술, 운동 범위 극대화 기술, 인체 하중 분산 기능 기술, 결합 메커니즘 설계 기술 등을 적용해 품질을 높였다.



홍성택 코렌텍 대표는 “중국 인공관절 시장은 약 8,000억달러 규모로 한국의 3배 이상이고 매년 20% 이상 성장률을 기록하는 주요 시장”이라며 “글로벌 업체가 과점하고 있지만 앞으로 동양인 체형에 맞는 인공관절로 경쟁 우위를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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