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차태현 "팬들 눈물 직접 닦아줬죠" '새드무비' 프로모션 위해 日방문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정우성 화보 차태현 화보 배우 정우성(33)과 차태현(30)이 영화 '새드무비'의 프로모션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새드무비'의 주연배우인 정우성, 차태현, 신민아, 여진구 등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일본을 찾아 영화의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정우성과 차태현, 신민아, 여진구는 지난 1일 도쿄의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고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일본 현지 취재진이 몰려 영화에 대한 일본 언론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특히 정우성과 차태현은 2일 도쿄의 오다이바에서 열린 레드 카펫 행사에 참여해 영화 관람후 눈물을 가장 많이 흘리는 관객을 선정, 직접 눈물을 닦아 주는 이벤트를 펼쳐 팬들을 감동시켰다. 또한 '새드무비'가 오사카에서 열린 '제 1회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의 개막작으로 선정됐고 차태현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로 선정되는 등 경사가 겹쳐 3일과 4일 양일에는 오사카에서 기자회견과 무대인사 등이 진행됐다. 영화의 일본 배급사 관계자는 "정우성, 차태현씨가 출연한 '새드무비'에 대한 일본 언론과 관객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이별을 아름답게 표현한 이 영화가 일본인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고의 한류스타인 정우성, 차태현씨의 인기를 이번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더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 지난 10월 개봉한 '새드무비'는 오는 11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된다. 입력시간 : 2006/11/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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