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일수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가 국내 증권업의 위기상황 극복과 통합 한화투자증권 임직원의 우의 증진을 위해 직접 현장 소통에 나섰다.
임 대표는 이달 말까지 전국 89곳의 영업점을 차례로 방문해 500여명의 현장 직원들을 직접 만날 계획이다. 영업점 방문을 통해 직원들로부터 고객의 소리를 듣고 현장 영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챙기는 한편 각 지역별 영업 전략도 수립한다.
이를 통해 자산관리 영업을 본격화하고 투자자보호와 고객가치 창출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고객이 인정하는 넘버원 종합자산관리회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9월 통합 출범 이후 소통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2일 전국 지점장회의를 통해 WM중점추진방향과 WM영업지원방안, 주식시장전망 등을 전국 지점장이 모두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한편 한 달에 한 번씩 CEO와 임직원 간 허심탄회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비빔밥데이를 7개월째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지점 순회 방문 역시 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임일수 대표는 “현장을 통해 고객의 소리를 듣고 임직원간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 한화투자증권이 나아갈 방향”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이 신뢰하는 넘버원 종합자산관리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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