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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6세 어린이에 민방위훈련 통보

경기도 수원시 한 동사무소가 6세짜리 유치원생에게 민방위훈련 소집 통지서를 보내 「정신나간 행정」이라는 빈축을 사고 있다.3일 수원시 팔달구 원천동사무소와 주민들에 따르면 이 동사무소는 지난달 18일 관내 양모(6·팔달구 영통동)군에게 「5월12일 실시되는 민방위훈련에 참가하라」는 통지서를 보냈다. 이 통지서에는 교육훈련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30만원 이하의 과태료처분을 받는다는 안내문까지 친절(?)하게 기록돼 있다. 확인결과 이 동사무소 전산망에는 이미 양군이 97년1월1일자로 민방위대원으로 편성돼 3년째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처리돼 있다. 시민들은 『민방위대원 편성 때 주민등록번호 하나만 보아도 양군이 어린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이런 실수를 할 수 있느냐』며 『공무원들이 정신을 어디에 두고 일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수원=김인완 기자IY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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