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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3일만에 하락…北미사일 부담 완화

원.달러 환율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불안감 완화로 사흘만에 하락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90원 하락한 947.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2.50원 떨어진 947.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기업매물 유입으로 944.80원까지 하락했다. 이후 환율은 저가인식 매수로 낙폭을 차츰 줄여나갔고 장막판 947.70원까지 올랐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엔화 강세와 국내 주가 상승 등 영향으로 하락반전했다고 전했다. 달러는 후쿠이 도시히코(福井俊彦) 일본중앙은행(BOJ) 총재와 장 클로드 트리셰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금리인상 가능성 언급으로 약세로 반전했다. 외국인 주식매수세 전환과 주가 상승 역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부담 완화 신호로 받아들여지며 원화 강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엔.달러가 115엔대를 유지해 원.달러 하락도 제한됐다. 신한은행 홍승모 과장은 "기업들이 달러매도에 적극적이었다"며 "혼조를 보이던역외세력이 장막판 달러매수에 나서며 낙폭이 줄었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한 관계자는 "950원대 안착 실패에 따른 실망성 매물이 많았다"며 "콜금리 동결 등 영향으로 급격한 하락시도는 자제됐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 3시 현재 원.엔 환율은 100엔당 823.00원을, 엔.달러 환율은 115.18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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