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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휴비츠, 시장 점유율 상승 속 이틀 연속 급등

휴비츠가 경쟁 업체들의 부진에 따른 시장 점유율 상승 효과가 부각되며 이틀 연속 5% 이상 급등했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휴비츠는 전날보다 450원(7.89%) 급등한 6,150원에 거래를 마쳐 전날(5.56%)에 이어 이틀 연속 5%이상 올랐다. 지난 8일 상승 마감(0.93%)한 것을 포함해 최근 3거래일 동안 오름폭만 14.95%에 달한다. 휴비츠는 눈[目] 관련 진단 기기 생산 업체로 특히 안경점에 들어가는 기계 설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 분야 경쟁 업체인 일본의 ‘니덱(Nidek)’과 ‘톱콘(Topcon)’이 일본 대지진으로 제대로 제품을 공급하지 못하면서 휴비츠의 시장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오르고 있는 것이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희성 한화증권 연구원은 “톱콘과 니덱은 대부분의 부품을 자국 내에서 조달하고 있는데 (대지진 이후)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반면) 휴비츠는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레퍼런스 강화로 마진이 좋은 유럽지역 등으로 매출이 계속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올해 첫 매출이 기대되는 현미경 등으로의 사업 영역 확대로 중ㆍ장기 모멘텀까지 갖춰 휴비츠의 실적 성장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휴비츠가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인 광학 현미경 분야의 경우 세계 4대 메이커에 대한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이나 중저가 가격대의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중ㆍ장기적으로 회사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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