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003470)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아모텍이 보유하고 있는 Ferrite Sheet 양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선충전 시장을 선점해 올해 NFC안테나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153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모텍은 세라믹 기반의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주요 사업부는 세라믹 칩, 안테타, 모터 사업부로 구분된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로 과거 평균 수준”이라며 “무선충전기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집중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무선충전 관련 안테나 사업뿐만 아니라 세라믹 칩 사업부의 매출 성장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감전소자 시장 선점효과로 세라믹 칩 사업부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1,095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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