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사우디 다란의 아람코 본사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발주처인 루브레프(Luberef)의 알하즈미 사장과 김동운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루브레프는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인 아람코의 윤활유 분야 자회사다.
이는 사우디 서부 얀부 정유단지에 있는 윤활기유 생산 플랜트를 확장함으로써 연간 생산량을 28만t에서 71만t으로 늘리는 프로젝트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 조달, 공사, 시운전 등을 일괄턴키 방식으로 수주했다. 2015년 7월 설비를 완공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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