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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회장에 김창성씨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이동찬)는 25일 상오 서울 조선호텔에서 제28회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회장에 김창성 전방회장을 추대했다.김신임회장은 이에따라 오는 99년 2월까지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으며 이동찬 회장은 명예회장직을 계속 맡는다. 이날 총회는 또 박용곤 두산그룹명예회장과 박성용 금호그룹명예회장을 고문으로 위촉하고 박용오 두산그룹회장과 박정구 금호그룹회장, 박세용 현대그룹종기실장을 부회장으로 새로 선임했다.<관련기사 11면> 경총은 또 회장단 선임과 함께 야당의 노동법 개정시안 철회를 요구하는 「야당의 노동법 개정시안에 대한 경영계 입장」을 발표했다.<채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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