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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터치해야 최종결제

농협, NFC형 보안카드 3월 출시

은행권 최초로 스마트워치를 통한 웨어러블 뱅킹을 선보인 농협은행이 이번에는 스마트폰에 터치해야 최종 결제가 일어나는 보안카드를 다음달 초 출시한다.

숫자만 적혀 있는 기존 보안카드에 인증단계를 하나 더 추가해 금융거래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농협은행이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에 터치 인증해야 계좌이체나 결제 등을 할 수 있는 보안카드를 다음달께 공개한다.

NFC형 보안카드는 농협은행이 최초지만 지난해 전북은행에서도 NFC를 활용한 결제인증 서비스를 내놓은 바 있다.



스마트폰으로 신용카드 결제를 할 때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한 후 해당 카드를 스마트폰에 터치해야 최종 결제가 되는 방식으로 농협카드의 보안카드 결제와 유사하다.

앞서 신한카드에서는 한 장의 카드에 여러 장의 카드를 입력, 스마트폰에 카드를 대면 NFC가 활성화되면서 사용하고자 하는 카드를 골라 쓸 수 있는 '원 카드' 신기술을 개발, 시연에 성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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