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비즈니스 컨버전스 시장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동력 찾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중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창출하는 분야는 태양광 발전소를 통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대형 영상시스템 사업이다. LG CNS는 지난 4월 경북 문경시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한 데 이어, 경북 영주에서는 태양광 발전소 구축 사업을 수주했고, 신안군과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 산업 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서 꾸준히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충남 태안군과 종합 에너지 특구 개발사업을 위한 투자 MOU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지자체와 민간자본ㆍ기술이 합쳐진 민관협동 사업모델로 완공 시점인 2012년에는 태안에 세계 최대 친환경 종합에너지 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이중 LG CNS는 투자자금 유치와 부지확보, 인허가, 발전단지 구축 등의 전 과정을 책임진다. 6년간 총 사업비는 약 5,200억원 규모. 신재생 에너지 단지가 완성되면 연간 총 28만 메가와트시(MWH)의 전략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향후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를 통합해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과 국제에너지개발기구(IEA)의 국가별 신재생 에너지 생산량 모니터링을 위한 감시 시스템 시장이 새롭게 형성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이에 대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형 영상시스템 시장에 대한 공략도 강화한다. 실제 중국 광저우의 IT 전문 시설인 ‘T-박스디지털전시센터’에 영상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난 2003년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프리몬트 스트리트의 영상쇼 설비 운영시스템 교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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