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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프랜차이즈] (엔젤비즈) 꼬마랑공부방
입력2004-02-17 00:00:00
수정
2004.02.17 00:00:00
오현환 기자
아동교육시장이 매년 고성장을 기록함에 따라 관련업종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 속에서 최근 영어교육용 비디어테이프와 완구를 함께 대여해주는 등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복합적인 콘텐츠 대여 교육시스템이 새롭게 유망업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업종의 대표적인 업체가 `꼬마랑공부방`(www.ccomarang.com). 꼬마랑공부방 이상곤 사장은 삼성화학연구소 출신. 퇴직 후 5년간 플라스틱제작 사업을 운영해오다 캐나다로 이민간지 4년만에 다시 한국 땅을 밟았다.
“한국 들어오기 전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장래성 있는 사업을 찾던 중, 세계 어느 곳 보다 우리나라 어머니들의 교육열이 높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꼬마랑공부방은 멀티미디어 학습을 접목시킨 1대1 개별학습과 능동적인 학습이 이뤄지도록 하며 영어, 수학, 한자 등 교과 기본 과목과 체험학습을 통해 학교교육을 보완해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사업은 기존 학원사업의 개념을 탈피, 소자본과 작은 공간만으로 충분히 운영할 수 있으며 기존 학원사업자에게도 효율적인 관리 대안으로서의 보람과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인다.
꼬마랑공부방은 초도물품비 등을 포함 350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어 예비창업자들의 자금에 대한 리스크를 줄여준다.
꼬마랑공부방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또는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어 회원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재택근무가 가능해 직장인, 전업 주부, 무경험 창업 희망자 등 누구나 손쉽게 창업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1인당 회원가입비 7만5,000원중 1만5,000원은 본사에 주고 나머지 6만원은 가맹점주(공부방 원장)에게 돌아가는데다 여기에 멀티미디어 학습도구값(47만6,000원)의 30%도 가맹점주에게 할당돼 수익이 다른 유사한 업종보다 높다는 게 이 사업의 장점.
30명의 회원이 가입하면 월 순수익이 250만~300만원 가량 된다는 게 이 사장의 설명.
무점포 창업인데다 자택 주변 시장을 위주로 영업하기 때문에 이동차량이 꼭 필요사항은 아니지만 빠른 배달과 적극적인 영업홍보를 위해서는 자가용이 있으면 편할 것이라고 이 사장은 권장한다. 본사에서는 가맹점 개설 당시 철저한 마케팅 교육과 지속적인 보수 교육을 실시하며 업그레이드 된 아이템도 공급해준다고 밝힌 이 사장은 “아무리 작은 사업이라도 부업이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접근한다면 큰 수익을 내기 힘들다”며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성공 여부가 결정이 된다”고 예비창업자에게 충고한다.
기존의 도서방문대여업 `꼬마랑엄마랑`은 3세부터 중ㆍ고등학교 2학년까지 4단계 학습능력별로 구분된 도서, 비디오, 완구, 교육게임CD 등을 한 번에 대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각 아이템들은 언어영역, 수학영역 뿐만 아니라 사회성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이 가능하도록 구성돼있다.
이 사장은 “교육환경이 계속 변화되고 개선되고 있는 만큼, 자녀들의 교육 역시 다각화돼야 한다”며 “꼬마랑공부방은 저렴한 교육비용의 새로운 교육유통 방식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02)558-9531
<오현환 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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