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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의 미래 조명
입력2003-01-06 00:00:00
수정
2003.01.06 00:00:00
이병관 기자
서울 강남구 청담동 박영덕화랑에서 `미래로 세계로전`을 7일부터 31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제목에서 시사하듯이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작가들과 세계무대에서 진취적이고 자신의 색채를 일관성있게 보여주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자리이다.
출품작가는 백남준, 조성묵, 황영성, 김창영,김찬일, 도윤희, 김순례 등 7명이다.
회화와 조각,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등 서로 다른 매체를 이용하는 이들 작가를 한자리에 모은 `미래로 세계로전`은 한국현대미술의 현주소와 미래를 재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백남준은 박영덕화랑이 컬렉션중인 비디오 조각 작품을 비롯,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페인팅과 드로잉을 선보인다. 또 이번 전시에는 지난 1999년 박영덕 대표가 커미셔널 참가해 한국관을 구성해, 샤자아트 비엔날레에서 대사과 금상을 수상한 김창영과 조성묵의 작품이 선보인다. (02)544-8481.
<이병관기자 com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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