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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판매 지난달 급제동

내수·수출 5월보다 각각 27%·37% 줄어자동차 업계가 쾌속 질주에 '급제동'이 걸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ㆍ기아ㆍ대우ㆍ쌍용ㆍ르노삼성차의 지난달 내수 판매와 수출은 월드컵 열기와 임금협상 과정에서의 노조 부분파업, 원화가치 상승 등에 따라 지난해 6월과 지난 5월에 비해 모두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5사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11만8,150대로 지난해 6월에 비해 10.4%, 지난 5월에 비해 26.9%나 줄었다. 수출도 지난해 6월보다 32.3%, 지난 5월보다 37.2% 줄어든 10만1,899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지난달 총 판매는 22만49대로 지난해 6월 대비 22.1%, 지난 5월 대비 32.1%나 감소했다. 하지만 상반기 내수판매는 1~5월 판매 호조로 지난해 동기보다 15.1% 늘어난 81만4,484대를 기록했다. 반면 수출은 각 업체가 내수 주문 적체를 해소하는데 주력하고 원화가치 상승에 따른 가격 경쟁력 하락으로 7% 감소한 83만1,288대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총판매는 164만5,772대로 지난해보다 2.8% 증가에 그쳤다. 특히 현대차의 경우 노조 부분파업 등으로 지난달 판매량이 9만3,045대로 지난해 6월보다 35.6%, 지난 5월보다 42.5% 급감했다. 최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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