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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반값 이동통신 요금제' 가입하세요"

5일 서울 여의도동 KTIS 본사에서 정승인(가운데) 세븐일레븐 대표, 맹수호(왼쪽) KTIS 대표, 박희정 프리피아 대표가 ‘반값 이동통신 요금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KTIS, 프리피아와 함께 기존 이동통신 요금제보다 월기본료가 50%가량 저렴한 ‘약정 없는 LTE 유심 반값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18요금제’는 기본료 1만8,000원에 음성통화 130분과 데이터 750MB를 제공하고 KT 가입자끼리는 무제한으로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31요금제’는 음성 350분에 데이터6GB를 제공하며 기본료는 3만1,000원이다.

약정 기간이 없어 언제든지 자유롭게 요금제를 바꾸거나 해지할 수 있고 신규 가입과 번호 이동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판매하는 유심카드를 구입한 뒤 기존에 쓰던 스마트폰에 삽입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유심카드 가격이 9,900원이고 가입비는 7,200원을 결제하면 된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2년 11월 오프라인 유통업계 최초로 알뜰폰을 선보이고 이듬해 3월 선불요금 충전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반값 요금제가 소비자들의 통신 부담을 줄이는 최선의 대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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