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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 호전" LG패션 이틀새 9% 올라

LG패션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2% 이상 올랐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패션은 장 중 내내 강세를 보인 끝에 2.09%(950원) 오른 4만6,4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LG패션은 이틀 연속 오르며 9% 가까이 급등했다. 최근 LG패션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안정적인 기존 상품 매출과 신규 브랜드 출시로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4ㆍ4분기 계절적 특수로 매출 신장이 가능하다는 점도 앞으로 주가 상승을 견인할 요인으로 꼽혔다.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 도래로 LG패션의 실적 성장세는 4ㆍ4분기에도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신규 브랜드 론칭에 따른 비용 증가로 다소 부진했던 3ㆍ4분기와는 달리 4ㆍ4분기에는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 측면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LG패션은 전날 3ㆍ4분기 매출액이 2,907억5,700만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3.38% 늘었다고 공시했다. 다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 21.67% 감소한 90억9,700만원, 72억800만원에 그쳤다. 박 연구원은 “내년에는 신규 브랜드 론칭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브랜드력 강화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브랜드 론칭으로 매출이 늘 수 있어 내년 실적이 20% 이상 성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소비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LG패션은 여성복 브랜드와 막스마라, 버튼 등의 기여로 현재 30% 수준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5,724억원, 177억원에 이르는 등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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