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양기크戰 구원승

김병현(24ㆍ보스턴 레드삭스)이 `숙적`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팀타선 도움으로 쑥스러운 구원승을 올렸다. 김병현은 27일 미국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1과 3분의 1이닝 동안 삼진 1개를 곁들이며 2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9회말 데이빗 오티스의 끝내기안타 덕에 팀이 5대4로 이겨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이로써 김병현은 시즌 5승8패5세이브(보스턴 이적 후 4승3패5세이브)가 됐고 방어율도 종전 3.46에서 3.41(보스턴 이적 후 3.28)로 좋아졌다.

<박민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