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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후보 핵심참모 및 인맥

경제·법률등 '경기고 인맥' 주류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참모들은 '경기고 인맥'으로 통한다. 때문에 "학연인맥"이라는 비판도 만만찮다. 그러나 이들 인맥들은 대부분은 경제, 법률, 통일외교, 교육분야 등 국내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들로 구성돼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경기고 5년 후배인 윤여준 의원은 이 후보에게 정세보고 등 전략적인 측면에서 '그림자 보좌'를 하고 있다. 최측근으로 지목받는 김기배 주진우 의원 등도 경기고 인맥들이고, 이 외에도 박원홍 박주천 손학규 이주영 정인봉 최돈웅 의원 등 16명도 이 후보를 보이지 않게 돕고 있다. 유승민 전여의도연구소장은 경제정책 결정에 있어 이 후보와 최종 조율할 정도로 가깝다. 특히 유 전소장은 이번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이 후보의 TV토론 전략을 주도할 정도로 신임이 두텁다. 당내에서는 이강두 정책위의장, 임태희 제2정책조정위원장, 이한구 의원 등이 막강한 경제브레인들이다. 경제기획원 예산국장과 러시아 경제공사를 지낸 이 의장은 당의 경제정책을 총괄하면서 "무난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임 의원도 재경부 서기관, 청와대 경제수석비서실 금융분야 행정관을 지낸 경험으로 당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대우경제연구소장 출신의 이 의원은 해박한 경제실무를 바탕으로 경제정책과 관련 국가채무 논쟁을 이끌어 내는 등 대여 공격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너무 튄다'는 반응도 있지만 이 의원에 대한 이회창 후보의 신임은 돈독하다. 코오롱 그룹 사장까지 지낸 이상득 사무총장과 재무부 장관, 포항제철 회장까지 지낸 김만제 전정책의장도 실물경제를 꿰뚫고 있는 당내 경제통으로 꼽힌다. 과기부 장관을 역임한 이상희 의원은 당내 정보통신 분야를 이끌고 있다. 황승민 의원은 기협중앙회 민선회장의 경험을 살려 중소기업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이들외에도 재경부 차관 출신인 강만수씨와 공정거래위원장 출신인 표세진씨 등은 당의 경제정책 입안을 돕고 있다. 외곽에서는 박영철 고려대 교수,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등이 이 후보를 '간접' 지원하고 있다. 대북문제 전문가로는 6선의 박관용 총재권한대행이 손꼽히고 있으며 앞으로 한나라당 대북정책 결정에서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언론을 담당하는 양휘부 특보는 이 후보의 의중을 읽는 몇 안되는 측근이다. 미국 등 외국인맥을 관리하는 충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박진, 박신일 특보도 이 후보의 지근거리에 있는 브레인들이다. 이 전총재의 개인후원회는 이흥주 특보가 관리하고 있다. 김홍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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