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에 따른 지주부문 수익감소와 만도, 한라의 시장가치 하락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 연구원은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안정적이면서 실적 가시성이 높은 사업구조로 변화한 점은 긍정적”이라며 “유통과 물류 부문에선 사업 구조조정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라는 신용위험이 축소돼 한라의 영업정상화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잠재적인 기대요인”이라며 “한라는 최근 교육특화단지로 조성 중인 배곧신도시의 성공적인 분양으로 올해 하반기 영업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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