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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엘리베이터, 올 매출 11% 상향
입력2002-01-09 00:00:00
수정
2002.01.09 00:00:00
동양에레베이터는 올해 매출과 수주목표를 지난해보다 각각 11%, 11.4% 높인 2,300억과 2,230억으로 잡았다고 10일 밝혔다.또 이달 말 돌아오는 450억원의 회사채를 9일 조기상환, 회사채 발행금액을 220억원선으로 낮추는 등 내실경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동양에레베이터 관계자는 "올해 매출과 수주 목표는 신기종인 DY-30과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 호조 전망 등으로 충분히 가능하다"며 "2월과 4월에 각각 에스컬레이터 인버터컨트롤러와 영구적인 자석 동기모터를 개발하면 영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동양에레베이터는 지난해 건설 부양책과 대형 할인마트 신설붐으로 매출이 2,033억(수주는 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8% 상승하고, 미국 CEC 공장 매각으로 80억의 현금이 유입되면서 총 60억원가량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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