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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농수산물 공동브랜드 '휘모리' 세계시장 개척 나섰다

15개국 상품등록 이어 도쿄서 발표회도 열어

토종 먹거리 등 우리 농수산물이 판소리 장단인 ‘휘모리(Whimoriㆍ로고)’라는 공동상표를 달고 도쿄를 시작으로 세계시장 개척에 나섰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6일 도쿄 그랜드하이야트호텔에서 일본의 수입상사와 유통업체ㆍ도매시장 관계자, 현지 언론인 등 150여명을 초청해 휘모리 발표회를 열고 상표 탄생을 알렸다. 앞으로 휘모리는 이스라엘의 ‘카멜’과 뉴질랜드의 ‘제스프리’, 다국적 상표인 ‘델몬트’처럼 한국 고품질 농수산물을 대표하는 상표로서 유수의 브랜드들과 세계시장에서 경쟁하게 된다. 공사측은 지난해 8월 이후 일본과 미국ㆍ홍콩 등 주요 수출국 15개국에서 휘모리의 상표등록 출원을 마쳤다. 국화와 파프리카(피망)ㆍ배 등 3개 농산물류가 적용품목으로 선정됐다. 한편 최대 수출시장인 일본에서는 지난 1일부터 TV 방송을 통해 상표 이미지 광고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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