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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등 대형 건설사 비중 확대"-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31일 건설업종에 대해 "PF(프로젝트파이낸싱) 리스크 요인을 고려할 필요가 있지만 적어도 대형 건설사는 문제가 없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특히 해외부문 성장성이 예상되는 GS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을 'Top-picks(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윤진일 연구원은 “대형 건설사 PF중 제2금융권 비중이 20% 미만으로 양호하고 신용등급 AA-인 삼성물산, 현대건설의 경우 PF 보증금리가 4.9% 수준의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PF 부실위험이 낮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에 따르면 6개 대형 건설사가 보유한 미분양 2만 세대의 공사비는 2조5,000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들 주택의 공사진행률이 70% 이상이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라도 총 공사비 대비 30%인 7,500억원 만큼만 자금부담이 발생한다. 또 미착공 PF중 수도권은 사업의 디폴트 가능성이 낮고 지방은 최악의 경우 절반인 9,000억원 정도가 디폴트가 나더라도 대형 건설사들의 사업장 인수 부담액이 총 1조7,000억원 수준이어서 2009년말 보유한 현금 5조6,000억원으로 충분히 대처 가능하다. 윤 연구원은 대형 건설사 중에서도 해외부문의 성장성이 예상되는 삼성엔지니어링과 GS건설을 Top-picks로 추천했다. 그는 “지금까지 6개 대형 건설사는 매년 2조원의 주택매출을 기록했지만 올해에는 평균 7,000세대를 분양한다고 가정해도 2011년 주택매출이 1조5,000억원 수준에 그칠 전망”이라며 “이 때문에 국내 주택매출보다는 해외부문의 성장성이 향후 실적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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