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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또 회항사고
입력1999-01-14 00:00:00
수정
1999.01.14 00:00:00
항공기 사고와 고장이 최근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발 자카르타행 대한항공기가 기체 고장으로 회항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14일 오전10시35분 승객 210명을 태우고 김포공항을 떠나 자카르타로 향하던 대한항공 소속 KE627편(MD-11기종)이 이륙후 랜딩기어가 접히지 않아 이날 낮12시30분께 다시 김포공항으로 돌아왔다.
랜딩기어란 비행기 이착륙때 사용하는 타이어등이 포함된 부분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륙직후 랜딩기어가 접히지 않아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다시 회항했다』고 설명했다.
김포공항으로 되돌아온 승객들은 이날 오후 대한항공측이 마련한 B747기종에 옮겨타고 다시 출발했다.【정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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