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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고급 추석선물세트 출시

캐비어, 푸아그라, 송이버섯, 한우 등 선보여

롯데백화점이 추석을 앞두고 프리미엄 고객층을 공략하기 위해 고급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대표 제품으로 세계 3대 진미로 불리는 캐비어, 푸아그라, 송로버섯(트뤼플)과 스페인식 소시지 하몽을 담은 ‘세계 진미세트(63만원)’를 선보인다.

송이버섯, 한우, 커피 세트는 각 100개씩 한정 판매한다. 금을 함유한 새송이 버섯을 담은 ‘금송이 세트’는 8만원, 사향고양이의 배설물에서 커피 씨앗을 채취한 루왁커피세트 가격은 15만 2,000원에 선보인다. 제주 흑소ㆍ울릉 칡소ㆍ황우 등 한우 3종을 한데 모은 프리미엄 한우 세트인 ‘전통 한우 3선세트’는 65만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 제수용 선물로 참조기, 참돔, 참민어, 참가자미, 병어 등 생선이 들어있는 ‘제수용 수산물 세트 1호’는 25만원에 내놓는다.



황우연 롯데백화점 식품MD팀장은 “일반적으로 인기 있는 선물상품 외에 특별한 선물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점차 늘고 있어 신규 세트 품목을 15% 이상 늘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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