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은 13일 서울 남창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이봉철(54ㆍ사진) 전무를 선임했다.
신임 이 대표는 지난 1986년 롯데쇼핑에 입사한 후 대홍기획 재무팀과 롯데 정책본부 재무팀 상무 등을 거친 재무통으로 올 2월부터 롯데손해보험 중장기 발전을 총괄하는 업무를 담당해왔다.
앞서 지난 5월 말에는 4년 이상 회사를 이끌어왔던 김창재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를 들어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실적 악화 등이 김 대표의 사의 표명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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