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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과 Q&A] "코스피 1800선은 반등 나올 시점"
입력2011-08-09 09:50:39
수정
2011.08.09 09:50:39
전일 미국 증시가 또 다시 폭락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 역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800선 밑으로 내려 앉으며 과거로의 회귀하는 모습이다.
과연 우리 증시의 바닥이 어디일지 증권사의 투자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애널리스트와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언제쯤 바닥을 찾을까?
A. 코스피 1800선 밑은 분명 반등할 수 있는 자리이다. 그렇지만 현재 심리가 안좋기 때문에 섣부른 투자는 금물이다.
Q. 현재 글로벌 증시가 연일 폭락하고 있는데 시장을 어떻게 보고 있나?
A. 2008년 금융위기때를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때와 다른 것이 당시에는 통화정책 등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각국 정부의 재정이 바닥인 상태라 쉽지 않다. 금융위기때보다 더 안좋다.
Q. 미국 더블딥 과연 올까?
A. 글로벌 당국들이 내놓을 대책이 어렵다. 이머징 국가들의 성장세는 더 높아졌으나 선진국은 펀더멘탈은 더 낮아졌다.
각국 정부의 정책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지면 전 세계가 잠재적 더블딥을 예상하고 있다. 시장도 이미 그걸 반여하고 있다.
Q. 결국은 신뢰할 수 있을만한 정책이 나오느냐의 문제겠다.
A. 그렇다. 정부가 의미가 있는 대책이 나오느냐 선진국 시장이 어떻게 대응을 마련하느냐의 문제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기대치 낮다.
기업들 또한 돈을 빌려다가 투자할 가능성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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