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터필라는 지난 6월 포스코를 글로벌 서플라이어로 인증한 데 이어 이번 MOU 체결로 포스코와 실질적인 구매 확대를 위한 제품 공동개발, 정보교환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MOU에서 양사는 거래 확대와 함께 상호 공동 관심사업에 대한 정기적 정보 교류, 서로를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할 것 등을 약속했다.
황은연 포스코 전무는 “앞으로 캐터필라와 철강 사업 외 다른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2011년 4월 캐터필라로 테스트재 50톤을 판매하기 시작한 이래 1년여의 평가과정을 거쳐 6월 캐터필라의 글로벌 서플라이어 공식 인증을 취득했다.
현재 포스코는 캐터필라의 전 세계 공장으로 거래 확대를 협의하고 있으며 올해에 이어 2013년 연간계약 체결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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