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은 5일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확정하고 앞으로 2년간 3,000억원 수준의 배당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국 SC은행이 대주주인 한국SC금융은 2012년 순이익이 전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는데도 배당금은 오히려 2011년 810억원에서 2012년 1,200억원으로 늘어났다.
지난해에는 실적 악화로 배당을 하지 못했고 최근 1조원을 웃도는 배당금을 검토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금융당국이 진상 파악에 나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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