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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용어] 자본수지
입력1999-01-19 00:00:00
수정
1999.01.19 00:00:00
경상수지가 상품이나 서비스 거래를 대상으로 하는데 비해 자본수지는 정부와 민간이 해외로부터 「차입」등의 방식으로 외화를 도입하거나 이와는 반대로 해외에 신용공여 등의 방식으로 외화를 유출함으르써 발생하는 외화의 유출입차를 나타낸다.외화의 유입은 공공차관이나 상업차관을 들여오거나 해외에서 증권을 발행하여 자본을 들여오는 경우와 외국으로부터 상품을 외상으로 수입할 때 일어난다. 이외에도 우리가 연불수출 등을 하여 외국에 공여한 신용이 회수되는 경우에도 자본이 국내로 유입된다. 반대로 외화의 유출은 이미 들여왔던 차관의 원금을 상환하거나 외국에 신용을 공여하고 상품을 외상으로 판매하는 경우에 일어난다.
자본수지가 플러스라는 것은 외화의 유입이 유출보다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차관 등 외국빚을 들여온 금액이 갚은 금액보다 많거나 우리가 가지고 있는 대외채권의 회수금액이 공여금액을 상회하여 외국자본이 국내로 유입되었다면 자본수지가 플러스가 되고 반대의 경우는 마이너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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