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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클럽리치컴] 인터넷 검색 웹프렌차이즈 방식 선보임
입력1999-11-23 00:00:00
수정
1999.11.23 00:00:00
박형준 기자
전문검색엔진을 표방하고 있는 ㈜클럽리치컴(대표 김주욱·金周郁)은 시스템구축과 프로그램밍, 사이트홍보 등을 본사가 맡고 각 분야별 정보관리는 디렉터라는 개인사업자에게 위임하는 「웹프랜차이즈」 방식을 선보였다.클럽리치컴의 사업아이템은 주소가 HTTP://WWW.CLUBRICH.COM인 전문검색엔진. 야후나 라이코스같은 검색엔진이 방대한 자료보유량에 비해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단점을 극복해보려는 시도다. 예를 들어 미국여행 전문여행사를 찾고 싶을때 기존 검색엔진은 여러 여행사를 나열해주는 식이지만 클럽리치에 가면 수년씩 여행업계에서 근무한 여행전문가가 각 여행사 상품에 대한 평가와 등급을 매겨놓았다.
웹프랜차이즈라는 이처럼 검색서비스상의 카테고리(디렉토리)를 가맹점주(디렉터)에게 관리시키는 것이다. 가맹점주는 컴퓨터나 인터넷 전문지식은 부족하더라도 해당분야에서 오래 일한 전문가가 주로 선정된다. 수익은 클럽리치를 통해 얻는 광고를 통해 얻고 본사와 디렉터가 일정비율로 나눈다.
김주욱사장은 『인터넷선진국으로 볼 수 있는 미국의 경우 각 전문검색엔진들이 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클럽리치는 아예 처음부터 하나의 이름아래 전문검색엔진을 여러개 두겠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보의 정확성과 빠른 검색, 전문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클럽리치의 가장 큰 장점은 네티즌이 직접 참가하는 「스코어 보드」. 이 사이트를 이용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한 후 경험결과를 글로 올릴뿐만 아니라 개별상품·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점수로 매기는 것이다.
金사장은 『특정인이 특정상품에 연속해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없도록 하나의 아이디(ID)는 한번만 점수를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돼 있다』고 말했다.
클럽리치는 현재 웨딩·관광·보험·웹디자인·취업 등 8개 분야 검색서비스가 이뤄지고 있으며 내년초 50개 카테고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각 디렉토리를 운영할 디렉터를 모집중에 있다. (02)563_8071
박형준기자HJ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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