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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인력능력평가시험 합격자 정정발표 소동
입력2006-06-23 17:29:25
수정
2006.06.23 17:29:25
지난 11일 시행된 제2회 판매인력능력평가시험의 합격자 발표가 전산오류로 잘못 게시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자산운용협회는 23일 전날 발표한 제2회 판매인력능력평가시험 결과 중 일부 응시자의 시험성적이 뒤바뀐 것으로 나타나 재사정작업을 실시하고 이날 오전에 합격자 명단을 정정발표했다고 밝혔다.
협회측은 한국금융연수원, 보험연수원, 증권업협회 등 각 판매교육기관으로부터 받은 접수자 명단 및 응시자 답안지의 전산채점 결과를 조합하는 과정에서 전산파일의 오ㆍ조작이 발생해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일부 응시자들은 답안지 공개 등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일 시행된 이 시험에는 총 9,660여명의 증권사 판매전문인력과 보험설계사 등이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시험성적 60점(100점 만점) 이상인 3,900명이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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