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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레스토랑 속속 등장

네이버후드ㆍ진상ㆍ자팽고등 1만원선 메뉴 구성

외식업계에 중저가를 앞세운 신개념 레스토랑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은 오는 4일 중계동에 ‘네이버후드 레스토랑’이라는 새로운 컨셉과 함께 5번째 외식 브랜드인 ‘스위트리’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네이버후드(Neighborhood) 레스토랑이란 광범위한 유동 인구를 타깃으로 운영되는 기존의 패밀리 레스토랑과 달리, 매장이 위치한 지역 주민들을 노리는 ‘지역 밀착형’ 레스토랑. 부담없는 편안한 차림으로 비교적 저렴한 1만원대의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주안점이다. 이를 위해 스위트리는 종업원들의 복장을 정형화된 유니폼 대신 면바지와 티셔츠 차림으로 정하고 유아 동반 고객을 위한 수유실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동네 손님’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책과 성금을 모아서 지역사회의 불우 이웃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겠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샤브샤브 전문점 ‘진상’은 패션업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세컨드 브랜드를 선보인다. 기존 브랜드 진상보다 가격이나 메뉴 구성을 젊은 취향에 맞춰 선보이는 ‘영 브랜드’인 셈이다. 1일 강남역에 오픈하는 ‘자팽고’ 는 지갑이 얇은 젊은 소비층도 ‘진상’와 비슷한 메뉴를 훨씬 저렴한 가격에 맛 볼 수 있도록 내놓은 것이 특징. 기존 진상의 특허 메뉴를 비롯한 샤브샤브 메뉴를 1만원 안팎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자팽고(Japengo)’란 ‘Jape and go' 의 합성어로 ‘즐겁게 담소를 나누고 간다’ 는 뜻이다. 이 밖에 최근 프랜차이즈 사업에 나선 우동 전문점 ‘사누끼보레’는 고객이 직접 우동에 곁들일 튀김과 취향에 맞는 우동을 정하는 신개념 셀프 우동전문점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사누끼 우동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일본식 메뉴를 골라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운영 업체인 삼립식품은 현재 4호점까지 개점한 이 브랜드의 매장 수를 연내 1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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