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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화인텍, 신기술 포럼개최로 글로벌 영업 강화

LNG 운반선용 극저온 단열재 시장에서 세계 최대 업체인 동성화인텍(033500)은 3월 24일부터 킨텍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 및 컨퍼런스인 제27차 GASTECH 2014에 부스를 개설하여 신기술을 소개하고, 3월 25일에는 서울프라자호텔에서 “Global Leader for Insulation and Energy System”라는 주제로 단독 신기술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동성화인텍의 신기술포럼은 130여명 이상의 세계적인 선주 및 가스회사, 조선소, 선급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에너지 절감과 환경개선 (Save Energy, Save Environment)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특히 LNG 수송선에 사용되는 단열재의 자연 기화율(Boil Off Rate)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신기술과 LNG선에 적용되는 신제품을 발표하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LNG는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친환경 연료로 각광 받고 있으며 미국에서의 셰일가스 개발 확대에 따라 수요가 급격히 확대 되고 있어 최근 LNG 운송선은 LNG 운송과정의 손실 저감과 친환경 연료를 사용해야 하는 주요 이슈가 대두되고 있었다.

LNG 손실 저감은 보통 자연기화율(이하 BOR) 로 인식되고 있으나 LNG 운송 손실은 선주에게 경제적인 손실과 함께, 손실된 LNG를 태워 방출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큰 문제로 대두 되고 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이를 저감하기 위한 LNG 운송선의 신기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동성화인텍이 작년 4월 미국 휴스턴에서 발표한 신기술이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이후, 프랑스의 GTT사로부터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LNG 선주사들로 부터 동성화인텍의 신기술을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 지기 시작하였다.



실제 LNG 운송선은 신기술의 적용과 단열재의 두께 증가를 통하여 자연기화율을 낮추어 연간 6천톤 이상의 LNG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신기술로 기존 기술보다 20% 이상의 손실절감효과가 있으며 LNG 운송선 1척당 연간 4백만 달러 이상의 절감이 가능하게 하였다.

또한, 동성화인텍은 단열 성능을 높이는 이외에도 초저온 보냉재 생산할 시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기존의 발포제가 오존층을 파괴하는 물질로 규정되어 세계적으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존층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친환경 발포제를 사용하는 신기술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는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동성화인텍의 신기술은 최근 세계 최대 LNG 운송선 업체인 그리스의 마란가스 (Maran Gas) 에서 채택하여 8척 (2척 옵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현대중공업과 체결하였고, 이외 그리스, 노르웨이, 스페인 선주社의 프로젝트가 동성화인텍의 신기술을 채택하는 결정 단계에 들어와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동성화인텍의 신기술을 가장 먼저 채택한 그리스 최대 LNG 선주社 최고경영자인 스타브로스 하지그리고리스는 “동성화인텍의 신기술은 LNG선 업계에 역사를 바꿀 제품”이라고 극찬 하기도 하였다.

우용환 대표이사는 25일 열린 기술포럼에서 “동성화인텍은 세계 최대의 유일한 LNG 보냉재의 일괄 생산체제를 갖춘 회사로서 신기술을 통해 고객사에게 환경개선과 에너지 저감 효과를 제공하여 세계 1위 글로벌 초저온 보냉재 기업으로써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다” 며 “신기술, 신제품 개발을 위하여 연구개발 (R&D) 인력과 설비투자를 확대하고 연구원에 대한 보상도 확대해 좋은 기술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사업환경을 조성하고, 신시장을 적극 개척하여 2020년 매출 1.3조원 목표를 꼭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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