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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다이제스트] 시티그룹, PB 돈세탁 감독 강화
입력1999-11-07 00:00:00
수정
1999.11.07 00:00:00
이 신문은 또 시티그룹이 정치인이나 노조간부 등 공인이 PB계좌를 개설할 때 뇌물이나 기타 부정한 자금을 돈세탁하지 못하도록 철저한 조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PB는 자금출처를 묻지않는데다 비밀도 보장, 부정한 자금의 세탁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시티그룹은 지난 95년 카를로스 살리나스 데 고르타리 멕시코 대통령의 동생 라울이 마약자금을 PB 계좌를 통해 돈세탁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집중적인 비난을 받아왔으며 지난 10개월간 의회의 조사를 받아 왔다. 시티그룹은 다음주 열리는 의회 청문회에서 PB 감독강화안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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