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인 '갤럭시 응원단'의 광고(사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이상화 선수가 대표팀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자 주요 온라인 포털과 지상파TV, 케이블TV 등에 차례로 광고를 잇따라 내보냈다. 이 선수의 경기가 끝난 시간은 새벽 0시 40분이었지만 해당 광고는 이로부터 2시간이 지나지 않은 새벽 2시 24분부터 방영됐다. 삼성전자의 이번 광고에는 실제 경기 영상과 미리 촬영한 응원단의 응원 장면을 조합한 '리얼타임 팩션' 기법이 활용됐다. 경기 장면은 경기 직후 국제올림픽위원회와 현지 방송국의 협조를 받아 입수했고 응원 장면은 마치 경기장에서 실제 응원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기 위해 사전에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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