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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화장품 시장이 커지면서 아모레퍼시픽의 프레스티지 브랜드 아모레퍼시픽도 처음으로 남성 제품을 선보이며 이 시장에 합류했다.
첫 제품은 여성 보다 더욱 섬세한 케어가 필요한 남성 피부를 위한 원스텝 스킨 케어 제품인 '맨 에센셜 플루이드'. 보통 여성들의 피부가 남성 보다 섬세하다고 표현해 온 다른 브랜드와 달리 아모레퍼시픽은 외부 자극과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남성의 피부가 더욱 예민하고 손상되기 쉽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그래서 콘셉트도 피부 스트레스 해소를 의미하는 '스킨 안티-파티그(Skin Anti- Fatigue)'로 잡았다.
특히 남성의 최대 피부 고민은 과잉 피지로 인한 번들거림과 면도와 같은 잦은 자극으로 칙칙해지고 거칠어진 피부결이다.
이러한 문제들로 고민하는 남성을 위해 맨 에센셜 플루이드는 잦은 면도로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안색과 피부결 케어는 물론 피지 흡착 파우더를 통한 과잉 피지 흡수의 효과를 선사해 보송한 피부로 가꿔주는 멀티 아이템이다. 하나의 제품으로 편리하게 건강한 피부로 가꿔주는 원스텝 아이템으로 복잡한 스킨케어 단계가 부담스러운 남성에게 제격이다.
환절기 먼지, 땀, 열기 등 외부의 피부 스트레스 요인과 건강하지 않은 생활습관 및 누적된 피로로 거칠어진 남성 피부에 건강한 활력을 준다고 회사측은 말한다. 향도 최대한 지친 피부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재료를 활용했다. 한라산 구상나무는 세계 유일의 구상나무 순림에서 자란만큼 향기 또한 제주의 환경처럼 맑고 깊다. 생명력 넘치는 '파인(Pine)'과 '그린(Green)', 부드럽고 은은하며 깊이있는 '우디(Woody)'의 향취가 어우러져 강인함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향취라는 설명이다.
차경은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매니저 팀장은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기존 여성 고객뿐만 아니라 남성 고객까지 함께 즐겨 사용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이 같은 니즈를 반영해 남성 전용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남성 제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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