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천안교도서, 재소자 1천명참가 뮤지컬 만든다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사랑회(이사장 김상현·金相賢)는 20일 『오는 4월1일과 2일 천안교도소에 수용돼 있는 25세 미만의 초범 1,000여명이 참가하는 뮤지컬 「춤추는 별들」을 천안교도소 내 특설 야외무대에서 공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한 때의 방황으로 잘못을 저지른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소재로한 뮤지컬 공연에 참여, 마음껏 춤과 노래를 연습하면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고 지난날의 잘못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에는 극단 미학의 정일성 대표가 연출을 맡고 윤대성 서울예대 교수가 극본, 이장호 감독이 영상, 정대경씨가 음악을 맡는 등 각 분야에서 최고로 평가받는 스텝들이 제작에 참여한다. 특히 인기탤런트 최불암, 양택조씨와 배유정씨, 개그우먼 김미화씨 등도 찬조출연할 예정이다.

최석영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