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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의대 김하영교수팀] 노인성 요실금 새 진단모델 개발
입력1999-12-28 00:00:00
수정
1999.12.28 00:00:00
박상영 기자
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 비뇨기과 김하영 교수팀은 최근 『미국 보건정책연구원에서 개발, 시행하고 있는 진단모델의 오류를 줄인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고 주장했다.김교수가 개발한 모델은 몇번의 훈련만 받으면 누구나 간단히 실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요실금의 원인을 밝혀낼 수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방법은 남성의 경우 오줌이 낭는 속도와 잔뇨량 측정으로, 여성은 잔뇨량과 복압상승검사(기침을 삼킨후 요가 새는 정도를 측정)를 한후 내용을 일정한 프로그램에 입력만 하면 결과를 알 수 있다.
김교수는 『국내의 경우 65세이상 요실금 환자는 25만명으로 추정되지만 대부분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다』면서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나온 진단법보다 간편하고 정확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박상영기자SA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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