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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중국서 석유생산 돌입

석유公과 함께 사업 운영권자로 탐사 10년만에 결실

삼성물산이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지난 97년부터 착수한 중국 서북부 유전에서 사업 개시 10년 만에 석유가 본격 생산된다. 18일 삼성물산과 석유공사는 “마황선서광구(중국 서부내륙 영하회족 자치구 옌츠현)에서 석유생산 기념식을 갖고 본격 석유생산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마황선서광구 유전의 추정 매장량은 약 230만배럴로 초기 1일 800배럴 규모로 생산을 시작, 앞으로 10년 이상 석유생산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 유전에는 삼성물산(30.8%), 한국석유공사(30.8%), 중국 석화화북분공사(30.0%), 중국 난천광업투자공사(8.4%)가 지분을 투자했다. 삼성물산과 석유공사는 이번 유전개발이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지분참여 형식이 아닌 한국기업이 운영권자로 직접 탐사를 실시, 석유발견에 성공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 생산정 굴착, 생산시설 건설 등에도 직접 참여, 상업생산에 성공함으로써 탐사사업의 성공적 수익모델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삼성물산은 현재 동티모르ㆍ멕시코만 등에서 적극적으로 해외자원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12년까지 단계적 투자를 통해 탐사 및 개발 광구 15개, 생산광구 5개 등 총 20개 광구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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