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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두운영社 종합물류社로 육성
입력2000-02-18 00:00:00
수정
2000.02.18 00:00:00
부산시는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물류중심도시 육성을 위한 전략토론회를 갖고 항만물류산업활성화를 위해 현재 부두안에서 하역과 보관을 담당하고 있는 부두운영회사를 종합항만물류전문업체로 육성하기로 했다.시는 우선 1단계로 2001년까지 용당지역 컨테이너야적장과 부산항 재래부두 부지 등 모두 20만㎡를 활용해 북항 국제복합물류단지 조성안을 확정하고 항만물류 동향정보제공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어 2단계로 2003년까지 북항 국제복합물류단지 설립을 마치고 기존 부두운영회사에 공동운영권을 주며 다국적 생산·유통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부산항 통과선박에 대해 선용품 구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부산항에 선용품보세구역을 설정하고 통과선박에 공급하는 선용품의 공급수량 제한을 철폐해 보다 많은 통과선박이 부산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류흥걸기자HKRYU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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