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호 연구원은 "알에프텍은 삼성전자 휴대폰용 충전기, 안테나를 주력제품으로 지난해 8월 삼성전자의 '글로벌 강소기업 협력사'로 선정됐다"며 "특히 휴대폰 충전기는 삼성전자 내에서 점유율 3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삼성전자의 예상 휴대폰 출하대수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3억9,000만대로 점유율 24%로 세계시장 1위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 연구원은 또 "알에프텍은 올해 LED조명 공장 생산능력을 2배 이상 증설하여 본격적으로 생산에 나설 예정"이라며 "2분기부터 일본 고객사에 LED조명을 공급하는 등 올해 LED조명 예상 매출액는 전년 대비 332% 증가한 32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17%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09년 지식경제부 '신성장동력 스마트프로젝트'에 선정돼 가로등용 LED칩/패키지 개발에 성공해 향후 공공부문에서의 수주도 기대된다"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2%, 83% 증가한 1,850억원과 142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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