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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현대ㆍ호평 우림 청약접수
입력2003-07-13 00:00:00
수정
2003.07.13 00:00:00
민병권 기자
본격적인 부동산 시장 비수기가 시작되는 여름방학 시작을 앞두고 주택업체들의 막판 주택공급이 줄을 잇고 있다.
이번 주엔 서울ㆍ군포ㆍ남양주ㆍ수원ㆍ의정부ㆍ파주 등 수도권과 부산ㆍ진해 등에서 아파트 및 주상복합ㆍ오피스텔의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먼저 동양고속건설은 16일부터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의 주거용오피스텔 `동양파라곤`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28~38평형 320실 규모로 분양가는 평당 600만원 선.
현대건설은 또 14일부터 수원 팔달구 매탄동 `현대홈타운`아파트 558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24~47평형으로 구성되면 분양가는 평당 620만~735만원 선이다. 의정부에서는 아파트와 주상복합이 공급될 예정.
극동건설도 14일 의정부 신곡동에서 `극동미라주`아파트 375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29~32평형으로 구성되면 분양가는 평당 510만원 정도다. 신동아건설은 15일부터 의정부 가능동 주상복합 아파트 `신동아파라디움`의 분양신청을 받는다. 29~35평형 195가구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평당분양가는 450만~500만원이며, 청약증거금은 300만원. 분양가격의 50%에 대해 무이자융자가 제공될 전망이다.
우림건설도 14일 남양주 호평지구에 바로 인접한 `루미아트`아파트 291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32평형 단일평형이며 분양가는 1억2,000만~1억7,800만원. 중도금에 대해선 이자후불제로 융자 받을 수 있다.
유림건설은 부산영도구 동삼동의 `노르웨이숲 비치`아파트 143가구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23평ㆍ32평형으로 구성된 아파트로 평당 530만~550만원선에 공급된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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