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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존 전화선으로 100Mbps급 서비스"
입력2006-07-25 10:32:15
수정
2006.07.25 10:32:15
KT[030200]는 기존의 전화용 구리선으로 100Mbps속도를 보장하는 VDSL(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 기술을 개발, 관련 장비 공급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랜(LAN) 배선을 갖춘 신축아파트에만 제공되었던 100Mbps급의초고속인터넷이 일반주택과 노후 아파트에도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이용자는 별도의 구내 선로 교체 없이 기존의 선로를 이용, 관련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7만회선 규모의 시설을 아파트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공급한 뒤 오는 11월부터 일반 주택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향후 홈엔서비스나 IP-TV 등 다양한 통방융합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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