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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 40개월來 최대

지난달 40억弗 돌파 휴대폰은 14.8% 감소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40억달러를 돌파하며 40개월 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디스플레이패널 수출도 10개월 연속 증가해 5개월 만에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3월 정보기술(IT)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0% 증가한 127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경기회복과 높아진 시장지배력으로 10개월 연속 100억달러대의 수출을 기록했다. 지난달 IT 수지는 63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전체 무역수지 흑자(21억9,000만 달러) 규모의 2.9배에 달했다. 반도체와 LCD 등 디스플레이패널 수출이 가장 눈에 띄었다. 반도체 수출은 123.1% 증가한 40억4,000만달러를 기록해 1996년 IT 수출입통계를 집계한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패널 수출은 28억4,000만달러로 46.3% 증가했다. 반면 휴대폰 수출은 두자릿수의 감소세를 이어갔다. 3월 휴대폰 수출은 14.8% 감소한 20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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