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유치원비 안정과 유아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운영비와 처우개선비를 계속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어 유치원 정보 공시 항목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학부모의 유치원에 대한 정보 접근성과 선택의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서민 물가대책을 조기에 추진해 상반기 중 효과를 내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또 사과 등 제수용 과실이 설을 앞두고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비축물량과 계약재배 물량을 활용해 공급을 최대한 확대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 2011년 12월29일부터 40개 설 성수품과 생필품에 대해 특별 물가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쇠고기와 돼지고기ㆍ명태 등의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민에게는 "수급이 불안한 '대과' 과실보다 '중ㆍ소과' 선물세트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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