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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사이트] 뮤추얼클럽
입력2002-08-04 00:00:00
수정
2002.08.04 00:00:00
'인터넷 계' 아이템 성공적 자리매김"난 인터넷으로 '계'든다."
인터넷과 계, 뭔가 궁합이 맞아 보이지 않는 두 가지 아이템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곳이 있다. 바로 뮤추얼클럽(www.mutualclub.com). 가장 현대적인 인터넷과 가장 전통적인 '계'란 방식이 모여 새로운 온라인 쇼핑몰의 형식을 만들어낸 이 사이트는 특히 여성들의 취향에 맞게 구성되어 있어 아기자기한 맛이 뛰어나다.
뮤추얼 클럽에 들어선 고객들이 가장 먼저 놀라게 되는 것은 계를 통해 살 수 있는 다양하면서도 특이한 상품들이다. 손ㆍ발관리와 등경락 마사지, 심지어 상꺼풀 수술 계와 같은 상품이 '뷰티(Beauty)'섹션에 구비되어 있을 뿐아니라 '웨딩(Wedding)'코너 에서는 각종 혼수 용품부터 신혼여행 패키지 상품까지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 '투어(Tour)'섹션에서는 홍콩, 샌프란시스코 등 세계각지로 가는 여행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고 '스페샬(Special)'코너에서는 커플링부터 김치냉장고, 컬러 휴대폰에 이르기까지 많은 상품들을 계를 통해 살 수 있다.
그러나 뮤추얼 클럽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목돈 마련의 경제적 이익. 계의 앞 순번을 선택하면 보증없이 할부금융사 대출이나 카드의 현금서비스보다 저렴한 이자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고 뒷 순번을 선택하면 금융권의 예적금 이자보다 높은 이율을 얻을 수 있다.
제시되어 있는 상품들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이 없다면 원하는 상품에 대한 자신만의 계를 만들 수도 있다. '나만의 뮤추얼 클럽 만들기'를 클릭한 다음 자신만의 이색적인 상품을 만들어보자. 이미 만들어진 주름살 제거계라든지 애완동물 분양계, 돌잔치비용마련계 등의 이색적인 계를 보면 같은 하늘아래 살아가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이토록 다양하다는 것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될 것이다.
뮤추얼클럽의 관계자는 "은행이 아니면서도 고객들의 돈을 '계'와 같은 형태로 모아 상품을 팔 수 있는 것은 철저한 신용조사를 바탕으로 고객들을 관리하기 때문"이라면서 "고객의 재테크를 도움과 동시에 계의 가장 큰 특징인 '친목도모'도 커뮤니티를 통해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조의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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