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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고용친화적 기업으로 인정
입력2009-02-27 20:41:18
수정
2009.02.27 20:41:18
고려대의료원은 최근 서울지방노동청으로부터 고용친화 기업에 부여하는 ‘에이스클럽’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의료기관 가운데 에이스클럽 인증을 받는 것은 고려대의료원이 처음이다.
에이스클럽 인증은 ‘매년 30명 이상, 3년간 100명 이상’의 정규직을 채용하는 기업 가운데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며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하지 않은 기업에 주어진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해 250여명을 포함해 지난 5년간 1,000명 이상의 정규직을 채용했을 뿐 아니라 3년간 100여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오동주 의료원장은 “일자리 개수를 늘리는 것보다 직원의 잠재력을 키워줄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앞으로 투자확대와 인프라 확충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좋은 근로조건으로 채용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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