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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로 투자 '부정적'…동부제강 6%대 급락
입력2007-05-11 17:01:00
수정
2007.05.11 17:01:00
동부제강의 전기로 투자에 대해 증권사들의 부정적 평가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다.
동부제강은 11일 전날보다 6.6% 하락한 1만4,3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동부제강은 연산 250만톤 규모의 열연강판 공장 건립계획을 밝힌 바 있다.
대신증권은 “동부제강이 전기로 설비투자로 성장성이 부각되고 경상이익이 개선되는 효과가 예상되는 측면이 있지만 그만큼 리스크가 잠재돼 있는 데다가 시설 완전 가동 후에도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을 따라가지 못하는 수익구조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동부제강이 산업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차입하면서 동부제강이 보유하고 있는 실트론(장부가 1,173억원), 동부생명(장부가 212억원)을 담보로 제공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따라 최근 자산가치가 부각되며 상승해왔던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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